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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는 안철수가 국회의원 시절 직접 영입해 국민의당에 입당한 쉽게 말하자면 안철수 최측근입니다.

안철수와 이유미의 인연은 대학으로 시작되어, 이유미는 안철수가 카이스트 교수 시절 대학원 제자였으며,
2012년 대선때는 안철수 캠프에 합류, 캠프활동을 기록한 책 '안철수와 함께한 희망의 기록 66일'이란 책을 집필했습니다. 또한, 2016년 대선에서는 안철수 캠프에서 활동하였습니다.

 

이번 문준용 허위 사실 유포 사건에는 이유미 말고도 공범이 있었는데, 역시 함께 일하던 이준서 위원장으로, 이준서 위원장도 안철수의 최측근 중 한명입니다. 이준서는 이유미에게 문준용에 대한 허위자료를 만들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문준용 동료 증언을 완전히 날조해서 녹음 해오라고 지시했고 이 모든 것을 국민당 간부들이 허락하여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즉, 이 사건은 안철수 극성팬의 1인극 같은 것이 아닌, 국민당 전체가 조직적으로 조직하고 행동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정황과 증거들이 남아있는데도, 국민당은 안철수 꼬리 자르기 정도로 무마하려고 하고 있으며, 정작 안철수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게 진정 안철수가 대선 후보였을때 바랐다던 참정치였습니까? 지지자로서 실망이 큽니다. 개인적으로, 안철수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은퇴하고, 국민당은 해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저 정당한 절차대로 해달라고만 말하겠지만, 국민의 신임을 잃은 당에게 더이상 댈 칼조차 아깝다는 표현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잠룡 중 하나가 이렇게 정치 생명을 잃게 되는군요. 하지만, 스스로 자초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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